[열린교육 사이버대학 점검]한양사이버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교(학장 류완영 http://www.hanyangcyber.ac.kr)는 한양대학교가 지난 2002년 설립한 신흥 사이버대학으로, ‘2010년 꿈의 한양대 건설(HY Dream 2010)’ 구상을 전면에 내걸고 국제화, 지식사회를 선도하는 종합 사이버명문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HY Dream 2010’을 가능케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수십만명에 이르는 한양대 동문과 현재 한양사이버대에 재학중인 IT업계 최고경영자(CEO), 전문가, 실무자들로 이뤄진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다. 여기에 국내 최고의 공과대를 일으켜세운 우수한 교수자원과 각종 시설, 국내 최고의 기업 파트너십 등은 한양사이버대가 제공하는 교육서비스의 질과 학생중심 교육의 수준을 가늠케하는 핵심 잣대다.

 한양사이버대의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는 IT관련 업계 현장에서 뛰고 있는 실무자에서부터 CEO를 아우르는 각종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로 더욱 유명하다. 국내 사이버대학중 가장 풍부하고, 폭넓은 IT네트워크가 입학과 동시에 보장되는 것이다. 현재 학내에 운영중인 80여개의 동아리중에는 사업을 하고 있는 경영자와 예비창업자의 모임인 ‘경영모’를 비롯해 무선인터넷 관련 개발 모임인 ‘무모동’, 스포츠 동아리의 하나인 골프동아리 ‘싱글플레이어’ 등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콘텐츠의 차별성도 한양사이버대가 내세우는 자랑이다.

 한양사이버대는 다른 사이버 교육기관 대비 경쟁력 우위를 지키고, 학문 선진화의 속도에 빠르게 따라붙기 위해 선진기술의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방법을 도입해 지속적인 연구를 펼치고 있다.

 e러닝의 개발은 전통적인 교수개발 방법론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으므로 한양사이버대는 철저히 e러닝 개발방법론의 기초인 △학습자가 적시(Just in time)에 적절한 콘텐츠를 획득하고 △자기학습 주도형이 가능하며 △교수와 역동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하는 것에 기초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교과 전과정에 지식객체저작툴(KOW:Knowledge Object Writer)을 도입해 수강자의 교육참여 및 주체성을 높이고, 자체 개발한 교육콘텐츠관리시스템(LCMS:Learning Contents Management System)을 구축, 학습자가 원하는 교육목표의 달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학습가이드 제공 및 평가제가 운용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학습자들이 자기조절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습계약제’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또 교육에 필요한 모든 네트워크망 및 시스템 유지보수는 LG CNS에 위탁돼 24시간 무중단으로 안정성을 보장받고 있다.

 현재 e비즈니스, 경영정보, 컴퓨터, 디지털디자인, 교육공학, 정보통신, 공간디자인, 광고홍보 등 8개학과에 이어 2004학년도에는 부동산, 실용영어, 사회복지, 국제관광호텔 등 4개 신규학과가 추가 개설된다. 2004학년도 특별전형은 29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며, 일반전형은 내년 1월 12일부터 1월 30일 까지다. 총 모집인원은 신입생 2200명, 편입생 786명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