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는 올 한해 동안 총 2533명의 내·외국인이 경기테크노파크를 방문, 첨단 기술제품 개발 현장을 견학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경기테크노파크측에 따르면 대학교수 415명·대학생 270명·초등학생 650명·주민 355명과 사할린 영주귀국동포 600명 등 2275명의 내국인이 견학했다. 또 외국인은 일본 43명·미국 35명·영국 14명·중국 88명·인도네시아 14명·카자흐스탄 27명을 비롯해 러시아·이태리·태국·필리핀 등지에서 모두 258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됐다고 경기테크노파크측은 밝혔다.
특히 지난 5월 경기TP바이오벤처센터·한양대학교 마이크로바이오칩센터·경기기술이전센터 등 다양한 기업지원센터가 잇따라 개소하면서 방문자수가 예년 평균 방문자 수에 비해 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한달 평균 211명(내국인 189명·외국인 22)이 경기테크노파크를 방문한 셈으로 외국인들은 주로 기술 및 벤처 사업 협력업체 발굴을 목적으로 경기테크노파크를 방문했다고 경기테크노측은 분석했다.
경기테크노파크 배성열 원장은 “지난 5년간 경기테크노파크에 대한 기술 신뢰도가 쌓이면서 선진국·개발도상국 기관들의 경기테크노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이 성사되는 연계효과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