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아시아현물시장에서도 주요 D램은 하락하며 크리스마스 특수를 무색케 했다. 10월 마지막주의 상승기록을 마지막으로 이후 8주 연속 하락이다.
더블데이터레이트(DDR) 256Mb(32M×8 400㎒) SD램은 지난주 월요일 3.60∼3.90달러(평균가 3.82달러)에 거래가 시작돼 금요일 3.60∼3.87달러(평균가 3.77달러)에 마감되며 평균가 기준으로 주간단위로 1.31%가 하락했다.
같은 용량의 333㎒ 제품은 월요일 3.50∼3.85달러(평균가 3.74달러)에서 금요일 3.50∼3.75달러(평균가 3.70달러)로 떨어져 주간으로는 1.07%가 내렸다.
DDR 266㎒ 제품 역시 월요일 3.45∼3.80달러(평균가 3.65달러)에서 금요일 3.40∼3.75달러(평균가 3.62달러)로 하락하며 한 주간 0.8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특히 DDR 128Mb(16M×8 266㎒) SD램은 월 2.10∼2.50달러(평균가 2.32달러)에서 금 2.10∼2.40달러(평균가 2.25달러)로 하락하며 D램중 가장 큰 3.85%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SD램은 12월 둘째주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3주째 이어갔다.
256Mb(32M×8 133㎒) SD램은 월 5.50∼5.85달러(평균가 5.68달러)에서 금 5.60∼5.95달러(평균가 5.75달러)로 오르며 주간 1.41%가 상승했고 128Mb(16M×8 133㎒) SD램은 3.45∼3.90달러(평균가 3.57달러)에서 3.50∼4.00달러(평균가 3.65달러)로 올라 주간 2.5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램버스 D램 256MB 모듈과 128MB 모듈은 가격변동없이 각각 75.00∼79.00달러(평균가 76.50달러), 37.00∼39.50달러(평균가 38.30달러)를 유지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