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는 최근 개최한 ‘2003년도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육군전산소 ‘교탄관리현황’이 개발부문 금상에 뽑혀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개발부대 실무자의 개발능력 향상과 소프트웨어의 발굴·보급·확산으로 군의 정보화를 촉진키 위해 실시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개발 및 소요제기 등 2개 부문에 각각 26건과 3건이 출품됐다.
육군본부가 기능부서·전산부서 담당관을 심사위원으로 혼합 편성해 서류심사·현지실사를 실시한 결과, 육군전산소의 ‘교탄관리현황’이 금상을 수상한 데 이어 2군사령부의 ‘열상관측장비(TOD) 영상전송체계’ 등 3개 작품이 은상에, 군수사령부의 ‘군수통합관리 정보 시스템’ 등 3개 작품이 동상에 뽑혔다. 또 소요제기 부문에서는 1군사령부가 출품한 ‘중대행정 전산화’가 선정됐다.
육군본부는 입상작에 대해 전 육군에서의 활용성을 검토, 표준화를 실시한 뒤 관련 부대(서)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