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용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장(숭실대 컴퓨터학부 교수)은 최근 협회 신임이사회를 갖고 제5대 회장단을 정식 출범시켰다.
상임고문단에는 송재형 타스크포스시스템 사장을 비롯해 31명, 부회장단에는 한국전력공사 심기보 박사외 45명이 선임됐다. 상근 부회장직은 정시영 전 정통부 행정관리담당관, 사무총장은 김일환 대한정보합동기술사무소 대표가 각각 맡게 된다. 협회는 2004년 주력 사업으로 △기술사를 중심으로한 이공계 인력의 사회진출 활성화 △정보기술관리법(가칭)의 의원입법 추진 △포스트 기술사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IT관련 정부정책에 대한 중립적 평가 수행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 신임회장은 숭실대를 졸업한 뒤 고려대 경영정보학 석사를 거쳐, 미 미시시피주립대 경영정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전자계산조직응용분야 국가기술사 자격을 받았다. 노무현 대통령의 후보시절 IT정책자문교수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