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선물거래소와 증권거래소로 양분됐던 국내 선물시장이 일원화된다.
선물거래소는 2일부터 코스피200선물·옵션 등 상장주식 관련 파생 상품 거래를 선물거래소를 통해 거래한다고 31일 밝혔다.
선물거래소는 이번 선물시장 일원화 조치로 지수관련 상품 및 금리관련상품 등을 망라하는 명실상부한 종합 파생상품 시장으로서 국제적인 위상과 향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으며 세계속의 선물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선물거래소는 2일 오후 3시 부산 상공회의소 2층에서 선물시장 일원화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