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CIO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고위공직자 CIO과정’이 추진된다.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위원장 김병준 http://www.innovation.go.kr 이하 혁신위)가 최근 정부 각 부처와 협의를 통해 마련한 ‘정보화인력 및 운영조직 강화·정비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CIO과정 개설을 위한 연구사업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혁신위는 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기간 및 과정 이수대상 고위공직자 직급 등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해 본격적인 예산 확보 등에 나설 방침이다.
문신용 한국행정연구원 정보화센터 소장(전자정부전문위 전문위원)은 “현재 정부부처 몇 군데와 서울시 등을 제외하면 전문가가 CIO를 담당하고 있는 사례를 찾기 어렵다”며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에서 운영 중인 4개월 과정의 고위공직자 CIO 프로그램 등을 벤치마킹해 국내에서도 제도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