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 중인 대덕연구단지 정부출연연구기관과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화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청남도에 따르면 충남도내 중소기업 10개 업체가 대덕연구단지 9개 기관 연구원 38명으로부터 기술지도 및 자문을 구한 결과 인증획득이나 특허, 제품 상용화 등의 성과를 얻었다.
전기용품을 생산하는 씨엘텍은 에너지기술연구원 한수빈 박사의 지원을 받아 전자식안정기 개발로 2건의 안전인증을 획득했다. 또 거명하이텍은 기계연구원 함상용, 김병인 박사로부터 가로등 무선원격종합시스템 관련 기술을 지원받아 특허출원 2건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태상인터내셔날은 표준과학연구원 최만용 박사의 도움을 받아 실내 청정채소 생산을 위한 다층 수경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인은 생명공학연구원 윤도영 박사로부터 기술지원을 받아 소독용 제품을 실용화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