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형 전문가를 키우는 교육은 간판 위주에서 내용 위주의 열린교육으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김철수 http://www.cybersejong.ac.kr)는 평생교육 실현과 지식 세계화 역군의 양성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이버대학 교육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6개월여간 다각적인 분야의 실사를 바탕으로 교육시스템 환경정비, 교육콘텐츠 향상, 학생서비스 향상, 사무행정 개선 등 전분야의 일대 혁신을 단행함으로써 ‘사이버 교육 시스템의 설계·개발 및 운영’ 부문의 ISO9001인증을 받기도 했다.
특히 사이버대학 교육의 핵심인 콘텐츠의 질 향상을 위해 세계적 e러닝 전문가인 주디 해리스 박사가 개발 과정에 직접 참가했을 뿐 아니라 교육공학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 프로그램을 설계·개발해 콘텐츠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일관된 교육콘텐츠 개선 노력의 결실로 지난 2002년도에는 산업자원부 지원 ‘e비즈니스 및 전자상거래 관련학과 지원대상’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정보통신부 지원사업인 ‘온라인 교과과정 개발지원 대상학교’로 뽑히기도 했다.
우수한 교육내용 만큼 재학생들의 취업과 사회활동도 적극적이다. 일례로 3학년 진학을 앞둔 정현철씨(28)는 같은 과 선배이자 메가웹스테이션의 CEO인 계종성씨에게 발탁돼 메가웹스테이션에 전격적으로 취업했다. 또 게임전공 1학년 신지욱씨(28)는 입학후 3개월만에 같은 과 동기인 게임개발업체 티르소프트 개발팀장의 눈에 들어 스카우트돼기도 했다. 학교가 교육울타리로만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성과 진로를 살려주는 인적네트워크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평생교육을 지향하는 사이버대학의 기본 취지를 살려 세종사이버대는 재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명사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문호를 활짝 개방해 놓았다. 재학생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엄길청 박사의 ‘생활경제 강의’를 비롯해 직장인의 스트레스 진단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현우 박사의 의학강의 등은 세종사이버대의 교육이념이 그대로 녹아있는 사례다.
세종사이버대 학생은 세종대 재학생 및 동문과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미 세종대와 대학간 학점교류 협정을 통해 세종사이버대 학생들도 자유롭게 세종대 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며 50여만권에 달하는 학술정보원의 이용이나 아름다운 오프라인 캠퍼스 활용 등도 모두 가능하다.
세종사이버대는 2004학년도에 경영학과군 등 3개 모집단위 8개 학과에 걸쳐 신입생 1210명을 모집한다. 특히 전체 신입생중 절반을 넘는 650명은 특별전형으로 모집, 입학 기회를 넓혀주고 있다. 또 2, 3학년 편입생으로 각각 973명과 36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체 5차중 3차 신입특별전형은 오는 8일 자정 마감돼며 합격자는 9일 발표된다. 4, 5차 원서접수는 각각 1월 9∼15일, 1월 16∼29일로 이어지며 매회 합격자는 마감 다음날 공개된다.
신입 일반전형의 원서접수는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2월 1일 면접을 거쳐 2일 합격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편입 일반전형도 역시 29일 오후 5시 마감이며 2월 2일 최종합격자 발표가 난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