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기업 氣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변화와 혁신’을 올해 최우선 정책 목표로 정했다.
산자부는 2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04년 업무혁신 방향’과 ‘기업 氣살리기 산업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시무식은 예년과 달리 ‘기업 氣살리기 산업정책과제’를 주제로 한 주제발표도 곁들어지는 등 새로운 형태로 진행돼 주목을 끌었다.
산자부가 이날 발표한 ‘기업 氣살리기 산업정책과제’는 산자부의 자기혁신을 시작으로 기업현장 중심의 행정강화 등 경제 최우선의 정책 운영과 기업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윤리·투명경영 노력 등 기업의 자기반성을 촉구하는 한편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시장경제교육, 홍보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희범 산자부 장관은 시무식에서 청년실업 해소 등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애로해결과 규제개혁 등을 통한 기업의 사기진작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산자부 직원들의 과감하고도 철저한 혁신을 당부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