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결산 IT기업 가운데 티씨케이의 실적호전이 두드러졌다.
4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티씨케이는 157억원의 매출에 4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6.9%, 영업이익은 21.6% 증가한 것이다. 티씨케이는 부채비율도 17.9%로 9월 결산사 가운데 단연 안정성이 돋보였다.
반면 디지털조선과 비티씨정보통신의 연간 실적은 각각 21억원, 91억원의 순손실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보성파워텍은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4.6%, 22.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2.5% 줄었다.
한편 시가배당률은 인터엠이 7.85%로 가장 높았고 보성파워텍이 3.87%로 뒤를 이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