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 넥슨(대표 정상원)의 차기작 ‘마비노기’가 독특한 유료화 방침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넥슨은 무료 가입자도 ‘마비노기’를 하루 2시간씩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대신 ‘프리미엄 서비스’와 ‘캐릭터 생성’을 유료화해 유료회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저장공간을 넓혀주는 ‘엑스트라 스토리지 서비스’, 공격력을 증가시켜주는 ‘나오의 서포트 서비스’, 캐릭터를 보다 섬세하게 키울 수 있는 ‘어드밴스트 서비스’ 등 3가지며 각각 8400원씩이다. 이 3가지를 모두 합친 서비스인 판타지 라이프 클럽은 4주에 1만6800원이다.
또 캐릭터를 추가로 생성하는 서비스도 유료화해 캐릭터 하나를 생성하는 데 가격은 6000원에 9000원까지 다양하게 받을 계획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