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켐(대표 정지완 http://www.tscc.co.kr)은 약 10억원을 투자, LCD 등 대형 평판디스플레이용 투명전도막 형성에 적용되는 식각제를 개발, 국내 및 일본 특허를 취득하고 본격 사업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기존 투명전도막용 식각제는 염산계와 옥살산계로 수율 및 생산성 저하로 공정적용에 애로가 있었으나 알루미늄 부식 이상 현상이나 옥살산 결정 잔사 발생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으며 알루미늄의 선택적 에칭과 용해도를 동시에 만족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특히 6, 7세대 등 LCD가 대형화 됨에 따라 새로운 식각액에 대한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며 “빠른 시일 안에 충남 공주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울러 투명전도막 식각에 사용되는 장비나 식각조성물에 대한 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