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써어티(대표 임광빈 http://www.from30.co.kr)는 반도체 경기호황에 힘입어 400억원의 매출과 8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해 목표로 정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목표 400억원은 작년 매출(290억원) 대비 약 38%, 2002년 매출액 156억원에 비해 2.5배가 늘어난 수치다.
프롬써어티 임광빈 사장은 “주력제품인 웨이퍼번인시스템(WBI)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안정적인 대형 클라이언트가 확보된데다 이달부터 양산에 들어갈 모니터링번인시스템(MBT)과 TFT LCD용 프로브유닛의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되기 때문에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날 프롬써어티 분석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올해 대단위 300㎜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웨이퍼 검사장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증가와 더불어 2002년 18.8%던 프롬써어티의 경상이익률은 2005년에 21.9%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