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CCTV를 이용해 차량 번호 인식이 가능한 주차관리시스템이 개발됐다.
주차관리시스템 전문업체인 솟불(대표 변현식 http://www.sotbul.com)은 별도로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하지 않아도 기존 CCTV로 차량 번호의 인식이 가능한 ‘솟불-VIS’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 CCTV를 통해 동영상을 촬영하면서도 자동차가 출입할 때 차량번호를 순간 포착해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변현식 사장은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일반 CCTV 카메라를 사용하고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함으로써 생산원가를 대폭 낮췄다”며 “동영상 촬영 방식이기 때문에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순간 포착에 의한 차량번호 인식률도 95%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솟불은 차량번호인식기를 아파트단지와 대학교 및 상업용 빌딩 등에 공급하기 위해 마케팅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