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SI업체 아시아나IDT(대표 박근식 http://www.asianaidt.com)가 대외 사업 진출을 통한 본격적인 공격 경영에 돌입한다.
지난 해 2월 출범한 아시아나IDT는 2003년 매출 520억원보다 35% 늘어난 702억원을 올해 매출 목표로 확정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에 IT 서비스를 제공해 온 아시아나IDT는 그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룹외 사업 진출을 위해 전담조직인 대외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임광식 상무를 책임자로 임명했다.
아시아나IDT는 그룹외 SI 사업 및 그룹웨어·지식관리시스템(KMS) 등 독자 솔루션 개발 등의 대외사업부문에서만 올해 매출목표 중 20%인 140억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박근식 사장은 “2004년은 아시아나IDT가 그룹내 IT 자회사에서 명실상부한 IT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무한경쟁 시대의 끊임없는 기술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신뢰받는 SM·도전하는 SI’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