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광변조기 개발을 위해 결성된 선진제품추월실 리더인 윤상경 수석연구원을 비롯한 팀원들이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삼성전기(대표 강호문 http://www.sem.samsung.co.kr)는 1위 제품 및 종자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부품 개발을 위해 중앙연구소내에 ‘선진제품추월연구실(이하 선추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선추실은 ‘넘버원(No. 1)’ 이지만 ‘온리원(Only. 1)’ 제품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중앙연구소와 사업부연구소에서 도전목표가 제시되면 연구소장과 관련임원등의 심의 과정을 거쳐 사장이 선추실의 지상과제를 최종 확정한다.
삼성전기는 우선 선추실의 1차 도전 과제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삼성전기 독자 광변조기 및 모듈 개발’을 선정, 추진에 들어간다.
삼성전기는 이같은 선진제품 추월 과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자 참여 연구원들에게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전용 회의실·휴게실·수면실·샤워실·간이식당 등 참여 연구원들을 위한 별도 공간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사내차량 5부제 해제·도전목표 100% 달성시 5000만원 인센티브 지급·인사고과 반영 등으로 연구의욕을 고취한다.
삼성전기 중앙연구소장인 김재조 상무는 “디지털 시대에는 세계초일류 기업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며 “선추실을 운영, 남보다 앞선 기술로 남보다 우수한 제품을 먼저 시장에 내 놓아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에 앞서 세계 1위를 향한 단기 개발과제 추진팀인 ‘거북선센터’, 중장기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미래전략팀’을 운영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