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최근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거래소시장에서 하이닉스는 7.99%가 상승한 6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닉스는 작년 12월 중순 8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5040원까지 떨어졌다가 지난 29일부터 상승세로 전환해 이날 6620원까지 올랐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D램 현물가격의 안정이 반도체시장의 전반적인 업황을 밝게하고 있는데다 하이닉스의 비메모리 사업 부문 매각을 통한 유동성 개선 전망이 외국인들의 매수세를 유도한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한국신용정보는 작년 12월 22일 하이닉스의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문 매각을 통한 유동성 개선과 자금 창출력 강화 등을 감안해 기업 신용등급 전망과 회사채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높였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