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전문업체인 이스퀘어텍(대표 이원재 http://www.e2-tek.com)은 최근 기존 리튬폴리머 2차전지와 태양전지를 연계한 태양광 모바일 충전기 ‘쏠라리온(SOLARION)’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쏠라리온은 무한 에너지원인 태양전지를 이용, 휴대 무선통신기기에 내장된 리튬폴리머 2차전지에 충전시킨 뒤 필요할 때 충전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최근 기능이 다양화되면서 사용시간 및 소모전력이 증가해 자주 외부전원을 통해 충전해야 하는 휴대폰·개인휴대단말기(PDA)·MP3플레이어 등 모바일기기를 충전잭만 바꿔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쏠라리온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4시간 안에 1300mAh의 대용량에너지를 충전하거나 가정에 공급되는 전력중 원하는 방식으로 충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무게 120g, 100×70×18㎜의 크기로 초소형·경량화를 실현했다. 이스퀘어텍은 이 제품에 대한 설계 및 제작, 회로시스템 구성에 대한 실용신안·의장특허·상표등록을 출원했다.
이원재 사장은 “태양광 조도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전지보호 회로 기능과 전지의 잔존용량 및 충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능도 갖췄다”며 “올해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62)973-7041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