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포털 "예비 수험생을 잡아라"

 “겨울방학중인 예비 고3 수험생을 잡아라.”

 온라인 수능업체들이 겨울방학 특강서비스를 내세워 예비수험생을 보다 많이 확보하고, 2005학년도 수능시장에서의 패권을 잡기 위한 경쟁에 본격 나섰다.

 특히 공교육 교과과정을 훨씬 앞지르는 순발력으로 7차 교육과정에 맞게 전면 개편된 입시정책과 요강, 수능전략 정보 등을 제공해 수험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성적 상위권 대상의 심화학습 전문사이트인 트루스터디(http://www.truestudy.com)는 ‘겨울방학 파워 대특강’을 통해 7차 교육과정 전문강사 30여명이 참여한 총 80개 강좌를 진행중이다. 수능성적 상위 5% 진입을 위한 ‘특작(특별한 작품)’을 비롯해 상위권 도약을 위한 ‘상위권 업그레이드특강’ 등 업계 최초로 수험생이 직접 자기 수준에 맞는 강의를 골라 들을 수 있는 수준별 맞춤강좌란 점이 눈길을 끈다.

 최대 입시포털 메가스터디(http://www.megastudy.co.kr)도 ‘겨울방학 대특강-60일간의 목표달성’이란 이름을 내걸고 7차 교육과정의 각 교과별 기본 개념을 충실히 반영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연계형 교육의 강점을 가진 코리아에듀(http://www.koreaedu.com)도 지난달 총120개 강좌에 40여명의 강사가 참여한 ‘겨울방학 열띤 특강’을 열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디지털대성(http://www.ds.co.kr)은 ‘2004 대성MIMAC 겨울방학 특강’을 지난달 열고 학생 모집에 들어갔다. 총 5개 영역의 40여명의 강사가 50개의 강좌를 진행한다.

 이투스(http://www.etoos.com)도 25명의 명강사진이 참여한 ‘2004 이투스 겨울방학 대특강’을 전략적으로 마련, 새해 벽두부터 50개 강좌에 들어갔다.

 트루스터디의 홍범준 사장은 “겨울방학 동안 온라인 강의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중하위권 학생들은 국영수 중심의 단계별 개념정리로 기초를 다지고 상위권 학생들은 단기 총정리 등으로 개념정리를 마스터하라”고 조언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