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상승중인 기업들의 배경에는 ‘실적’이 있다며 삼성전자, 금호전기 등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들을 선정했다.
연초 주식시장은 삼성전자가 사상 첫 50만원 고지에 올랐고 삼성SDI, 현대차 등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뚜렷한 ‘1월 강세장’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전세계 경기 회복속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기업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런 실적 호전주가 투자 대상 1순위라고 입을 모은다.
대신증권 김우재 애널리스트는 “증시 주변 호재들로 종합주가지수가 연초 랠리를 보이면서 사상최고가, 혹은 52주 신고가 종목도 속출하고 있다”며 “주가에 미칠 수 있는 변수중 가장 영향력이 큰 것이 기업 실적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IT기업으로 금호전기,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텔레콤, 케이씨텍, 엔씨소프트, LG화학, 삼성SDI, 현대모비스, 삼성테크윈, KT 등을 꼽았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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