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정보산업의 중심역할을 하게 될 인천IDC가 구축됐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전의진)은 인천지역 최초의 공공기관 IDC센터를 구축하고 오는 16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입찰을 통해 사업자로 선정된 LG CNS컨소시엄이 구축한 인천IDC는 상면실 및 UPS실(약 44평), 운영실(약 11평)으로 구성돼 있으며 백본라인의 이중화, 항온항습시설 및 UPS시설의 이중화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24시간 운영체제를 갖추고 코로케이션, 호스팅, 보안, 대용량의 스토리지를 이용한 백업 등 지역공단 내 영세기업들의 정보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이번 IDC센터 구축을 통해 서울에 집중된 IT업체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3개 벤처센터의 IT자원집적화 및 지역 IT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의진 원장은 “이번에 구축된 IDC는 인천지역 정보화의 산실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IDC 규모확장과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지역 공공기관, 온오프라인 업체 및 금융, 방송, 학교, 대기업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32)435-4845∼6, http://www.iit.or.kr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