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19일 재계 총수 오찬 회동

 노무현 대통령은 ‘경제, 민생활력’ 회복행보의 일환으로 기업투자 확대 요청 등을 위해 오는 19일 재계 총수 등이 포함된 전경련 회장단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9일 밝혔다.

 윤 대변인은 하지만 “전경련 회장단을 초청했으며, 아직 구체적인 참석대상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경제와 민생활력 회복을 새해 최대 화두로 삼은 노 대통령과 청와대측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측은 이에 대해 “경제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특히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생산적인 의견교환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설 연휴 전에 중소기업 현장 방문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윤 대변인은 전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