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대표 강석진 http://www.hyundaiautonet.co.kr)은 PDA 내비게이션 제품인 ‘PONTUS(폰터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PDA의 개인정보 관리 및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에 내비게이션 기능까지 더한 제품으로, PDA를 차량용 GPS 크래들(거치대)에 꽂기만 하면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PDA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한글 포켓PC 2003을 운용체계로 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인텔 PXA 260을 CPU로 채택해 게임과 동영상 등의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위한 최상의 그래픽 환경을 제공한다. GPS 크래들은 GPS 안테나와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GPS 위성 신호를 빠르게 수신할 수 있으며, 차량에 탈부착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어 여러 대의 차량에서 이용할 수 있다.
폰터스 내비게이션은 256MB의 플래시메모리에 전자지도를 저장, 연간 4차례 이상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지도확대’ ‘집으로’ 등 20여개의 단어를 인식할 수 있어 음성명령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주소 검색(1000만건)으로 목적지까지 손쉽게 찾아갈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음성과 심벌로 사고다발 지역 등 위험지역도 안내한다. 가격은 90만원대.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