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스템즈(대표 구자홍 http://www.tysystems.com)가 12일 수익성 중심의 2004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동양시스템즈는 순수 시스템통합(SI) 매출과 부가가치 높은 사업에만 주력한다는 방침 아래 올해 매출목표를 전년 대비 약 8% 증가한 1100억원으로 책정했고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약 119% 증가한 약 35억원으로 설정했다.
동양시스템즈측은 실질적으로 달성 가능한 수치를 목표로 보수적인 관점에서 경영계획을 수립했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동양시스템즈는 생명보험· 증권· 카드 등 금융SI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은행과 손해보험분야 진출을 본격화해 금융 부문 주도권을 다지는 한편 IT 아웃소싱과 관련해 기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