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정보시스템(대표 황재곤 http://www.swisco.co.kr)이 최근 지역 벤처기업으로는 최초로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모델인 CMM(Capability Maturity Model, 능력 성숙도 모델) 레벨2 인증을 획득, 주목을 받고 있다.
CMM은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의 부설 연구개발 센터인 소프트웨어 공학 연구소(SEI, Software Engineering Institute)에서 개발한 정보기술 프로세스 능력 평가 및 개선 모델로, 레벨 1∼5단계까지 있으며, 미 국방성을 포함한 외국의 많은 정부 기관이 소프트웨어 개발 입찰에 참여하려면 레벨 2∼3등급의 인증이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포스데이타가 CMM 레벨4를 가장 먼저 인증받은데 이어 KT와 LG CNS 등이 CMM 레벨3을, 국민데이터시스템이 작년말 레벨2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 신원정보시스템을 포함한 20여개 기업이 CMM 레벨 인증을 받았다.
박종석 사업부 부장은 “CMM 레벨2 등급 획득으로 소프트웨어의 품질향상을 통한 국내외 경쟁력 강화 및 사업 다각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의(053)741-8915
<대구=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