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 부산, 캐나다 애니 걸작선 상영회

 시네마테크 부산과 주한 캐나다대사관은 오는 24일부터 2주간 ‘NFB(National Film Board) 애니 걸작선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1939년 캐나다 영상위원회(NFBC)의 설립과 함께 시작된 캐나다 애니메이션의 뛰어난 예술성과 독창성, 심오한 메시지를 볼 수 있는 행사로 90여 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이 소개된다.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NFB의 거장 노먼 맥라렌, 이슈 파텔, 자크 드루엥 세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99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등 6개 세계영화제를 석권한 웬디 틸비의 ‘아침이 밝아 올 때’와 같은 대표작들이 상영돼 디즈니나 재패니메이션과 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