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네오소일(Bio Neo Soil)’은 천연 목질성 고령토(kaolin)를 이용해 만든 피부미용팩이다. 화장품 제조사인 멀티씨에스(대표 박윤서 http://www.bioneosoil.com)가 3년간의 실험연구 끝에 개발했다. 주 재료로 사용된 천연 고령토가 도자기 제조용 일반 고령토와 달리 태백산맥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되고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우수한 품질의 원료로 밝혀지면서 뒤늦게 화제가 된 상품이다.
고령토는 예로부터 피부질환 치료에 널리 사용할 만큼 약효가 뛰어난 재료다. 시중에 유통되는 수입화장품 중 일부에서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이 검출돼 문제가 된 것과 달리 ‘바이오네오소일’은 납, 비소, 수은이 없으며 반대로 무기질, 유기복합 물질, 게르마늄, 원적외선 등 인체에 이로운 물질의 작용으로 피부 미용에 높은 효과를 나타낸다.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는 고령토를 이용한 고품질 기능성화장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고령토를 원료로 만든 미용 마사지팩의 사용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 상품은 화학 성분이 일체 첨가되지 않은 순수 자연 화장품 마사지팩으로 전 제조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원료분석, 한국원적외선응용평가원구원의 원적외선 방사 시험 연구를 끝냈다.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음이온과 온열을 피부 속 40∼50mm까지 전달해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이다. 적정한 보습효과로 촉촉한 피부는 물론, 탁월한 미백효과까지 갖췄다. 특히 천연 저항력을 증진시키고 새로운 세포 형성을 도와 노화한 피부의 신진대사 기능을 활발하게 해준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와 수출 계약을 맺은데 이어 중국, 러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바이어들이 찾고 있으며 미국, 유럽, 캐나다, 일본 등에서 구입 문의가 예상외로 많아 기대 이상의 수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고령토에 대한 인식 및 원료의 우수성을 아는 소비자가 적어 판로에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박윤서 사장은 “천연 성분을 제품에 그대로 옮긴 만큼 국내에 수입되는 어떤 제품보다 뛰어난 성분을 가지고 있다”며 “수입에 의존하는 미용팩을 대체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32)529-7732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