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은 14일 금융IC카드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웹캐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업자로 선정된 웹캐시 컨소시엄은 전자금융 솔루션업체 웹캐시(대표 박남대 http://www.webcash.co.kr), 스마트카드 솔루션업체 하이스마텍(대표 김정수 http://www.hismartech.com), 금융자동화단말기 업체 청호컴넷(대표 박광소 http://www.chunghocomnet.com) 등이다.
산업은행의 금융IC카드 발급 시스템은 하이스마텍이 전담하게 되며 컨소시엄의 주사업자인 웹캐시는 한국산업은행의 인터넷뱅킹 1, 2차 사업을 모두 담당했던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금융IC카드 사업 중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금융자동화단말기(ATM) 중앙관리시스템(AMS)’의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또 청호컴넷은 산업은행이 신규도입하는 CD/ATM기를 공급하게 된다.
산업은행은 금융IC카드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고 스마트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신형 CD/ATM기를 총 4대 도입해 이를 중앙에서 관리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금융IC카드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IC카드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하는 한편 차세대 e비즈니스 인프라를 구현해 무선, 인터넷뱅킹, 영업점, CD/ATM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