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텍=서지현 사장 등 대주주가 지분을 담보로 선물 옵션에 투자,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11.94%(320원) 하락한 2360원에 마감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버추얼텍의 최대주주인 서지현 사장과 김욱 부사장이 자신들의 보유 지분을 걸고 선물 옵션에 투자하다 상당량의 지분을 날릴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선물옵션 투자손실에 따른 반대 매매와 관련 소송이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대주주 지분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가가 큰폭 하락한 것이다.
△아이디스=실적 호전과 증권사의 긍정적인 의견으로 강세를 보였다. 전일 보다 800원(5.63%) 상승한 1만5000원에 마감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4분기 긍정적 예상실적이 알려지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올해의 경우도 외형증가세가 부각되는 가운데 기존의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양은 향후 2년여간 매출액이 연평균 30.1% 성장하고 영업이익률은 30%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