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가 오는 3월 1일부터 닷새간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교두보 마련을 위한 ‘벤처 동남아시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현지 유력 IT기업들과 수출상담·외자유치·기술제휴·합작법인 설립 등 분야별로 일대일 협상에 나서는 한편 정부 및 관련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갖게 된다. 또 현지에서 ‘시장 동향 및 진입전략’을 주제로 한 포럼도 있을 예정이다. 참가 업체에는 소요경비의 80%가 무상 지원되며 국가당 10개 업체가 참여할 수 있고 복수 참가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국가별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업종을 차별화해 진행될 예정이다. 태국은 매년 1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온라인·아케이드 게임을 중심으로 원격검침, ERP·CRM 솔루션 등 분야, 말레이시아는 전자태그(RFID), 모바일 콘텐츠, 디지털 셋톱박스 등 분야, 인도네시아는 온라인·아케이드게임, 모바일 및 브로드밴드 솔루션 등 분야로 특화돼 진행된다. 문의(02)6009-4100(교환 603)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