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개발업체 나눔소프트(대표 민경신 http://www.nanumsoft.com)는 최근 자체 개발한 데스크탑 관리시스템(DMS) ‘시큐 티시오’를 일본·브루나이 등에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작년말부터 소프트뱅크사가 일본 나고야·후쿠오카·오사카 등지에 개설한 PC방 대리점 10곳에 이 제품을 공급했으며 올해 추가로 100여개점에 납품을 추진해 3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 브루나이 SW개발업체 델렌시아와 작년 10월 향후 5년간 1200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제품 공급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현재 덴마크 센터존, 독일 슈라츠 등과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지의 업체와 활발한 수출을 추진중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프로그램은 데이터 복구와 재해방지, 보안기능을 통합한 제품으로 네트워크망이나 수십∼수백대의 PC 관리비용을 크게 줄이고 원격지 PC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상의 취약점도 개선할 수 있다.
또 관리지가 자신의 PC에서 서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오류가 발생된 컴퓨터를 복구하고 불법 SW를 제거하는 기능도 갖췄다
민경신 사장은 “PC관리용 프로그램은 학교와 학원, 기업전산신등지에서 폭넓게 사용이 가능하다”며 “나름대로 많은 투자와 준비기간을 거쳐 해외진출에 성공한 만큼 올해부터는 회사의 급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062) 350-0651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