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소장 현오석)는 고유 브랜드로 해외시장에서 성가를 누리고 있는 국내 21개사의 사례를 담은 ‘세계로 가는 우리 브랜드’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은 트렉스타 등산화, 퍼시스 가구, 도루코 면도기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브랜드에서부터 코메론, 인터히트, 락앤락, 클리오 등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브랜드들의 마케팅 전략을 수록하고 있다.
특히 OEM 주문보다 단가를 낮추면서까지 고유 브랜드 수출을 유도했던 ‘서전코레이(안경)’나, 부득이한 OEM 수출의 경우에도 줄자 안쪽에 상표를 부착하면서까지 브랜드를 알리고자 노력한 ‘코메론(줄자)’ 등의 사례는 단기이익보다 장기적 안목에서 고유브랜드의 수출을 추진하려는 기업주의 강력한 의지와 노력을 보여준다. 문의 (02)6000-5153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