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인 http://www.sds.samsung.co.kr)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조규향 http://www.knou.ac.kr)의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총 8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첨단 원격교육기관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기존 IBM 메인프레임을 유닉스 환경으로 전환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돌입해 내년 1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그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데이터베이스(DB) 성능 저하에 따른 업무처리지연과 백업시스템 노후화로 인한 데이터 백업 유지관리가 불안정했던 점에 착안, 유닉스 시스템을 바탕으로 학사 업무 응용 프로그램 개발과 데이터 이식 등을 진행하고 DB 및 네트워크 이중화를 통해 안정성이 보장된 학사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다량의 e메일 전송을 비롯 신속·정확한 맞춤형 개인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학사 정보와 연계된 e메일 서비스를 개통한다는 복안이다.
삼성SDS는 또 △홈페이지 싱글사인온(SSO) 서비스 △학사와 학습 맞춤서비스 △검색과 게시판 기능 강화 등을 통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간강사 DB 구축 및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구비관리 지원시스템, 강의 및 교재 평가 시스템 등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