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업체 엑큐리스(대표 김경희 http://www.accuris.co.kr)는 올해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연경성 PCB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엑큐리스는 이미 지난해 기존 기술보다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연경성 PCB 신공정을 개발하는 데 성공함에 따라 상반기중 생산 라인을 갖추고 하반기부터 양산, 전체 매출의 10%를 연경성 PCB사업 부문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연경성PCB는 경성 PCB와 휘어지는 연성 PCB를 한 데 결합한 것으로 갈수록 다기능화 및 경박단소화되는 휴대폰·PDA 등 모바일기기의 필수적인 제품으로 수요가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어 이를 적극 공략한다”고 밝혔다.
한편 엑큐리스는 올해부터 중국·일본·유럽 등 해외 시장에 제품을 직접 수출하는 비중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국 심천화발전자와 업무 제휴를 체결, 중국 현지 세트업체의 주문을 받아 고다층 및 빌드업 PCB 공급을 본격화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