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게임박스(대표 천신일)가 일반 게이머가 아닌 용산전자상가 유통상인을 대상으로 한 게임대회를 개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중게임박스는 27일부터 3일간 용산 전자랜드 신관 ‘X박스 체험관’에서 유통상인을 대상으로 한 X박스 게임대회 및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자랜드 상우회 대표와 나진상가 상우회 대표가 대결을 벌이는 이벤트전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X박스 출시 1주년을 맞아 세중박스가 소비자들에게 직접 게임기를 판매하는 유통업체와 우호적인 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종목은 ‘프로젝트 고담레이싱2’ ‘데드 오어 얼라이브 3’ ‘탑스핀’ 등 X박스 전용 게임이다. 입상자에게는 X박스 홀리데이 패키지, X박스 라이브스타트 키트, 컨트롤러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 랜드시네마 영화 관람권도 제공된다.
세중게임박스 김학선 사장은 “이번 대회는 지난 1년간 X박스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했던 유통상인들을 위해 마련됐다”면서 “유통업체간 단합은 물론 당사와 유통업체와의 관계도 한층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