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조기 전문 전시회인 ‘AHR EXPO’(Air conditioning Heating ,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설치된 LG전자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LG전자(대표 김쌍수 http://www.lge.com)가 북미 지역에서 많은 수요가 기대되는 유니터리 제품을 대거 내놓고 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26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조기 전문 전시회인 `AHR EXPO(Air 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서 역대 최대 부스인 약 70여평(약 227㎡) 규모로 가정용 에어컨 11개 제품 및 시스템 에어컨 등 총 50여개의 첨단 에어컨을 선보였다.
LG전자가 선보인 제품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플라즈마 공기정화 및 열교환 기술을 적용한 가정용 에어컨 △고유의 기술인 골드핀(gold fin)을 사용하여 표면 부식을 방지한 시스템에어컨 △건물 설계시 실외기의 용량범위 내에서 각 실의 용도 및 형태에 따라 실내기 조합이 가능한 ‘멀티V’ 제품 등이다.
LG전자 에어컨사업부장 노환용 부사장은 “이번 AHR EXPO참가를 계기로 지속적인 기술 확보와 설비 투자를 강화, 가정용뿐 아니라 상업용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300만대 규모의 세계 에어컨 시장에서 총800만대를 팔아 점유율 18.6%로 세계시장을 4년 연속 제패했다.
한편 AHR EXPO는 미국 냉동공조 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냉동공조 전문 전시회로 캐리어, 요크, 미쯔비시 등 전세계 1,800여개 에어컨 관련 제조업체 및 부품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