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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 텔레콤=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상한가까지 올랐다. 전거래일보다 160원(14.75%) 상승한 1245원에 마감했다. 이날 한솔텔레콤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3% 감소한 533억원을 기록했지만, 경상이익은 18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구조조정으로 각 사업부문 영업 경쟁력이 높아졌고 수익성 위주 경영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매출액 목표가 71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LG카드=12일 동안의 하한가 행진을 끝내고 소폭 상승했다. 전날보다 35원(6.86%) 상승한 545원에 장을 마쳤다. LG카드는 이날에도 하한가로 장을 시작, 13일째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으나 데이트레이더들의 투기거래가 집중되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거래량은 전체상장주식수 1억5719만주를 크게 넘어선 1억7224만주를 기록, 사상최고를 경신했다. 이날 LG카드의 주가급등은 개장초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주문이 유입되면서 촉발됐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