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ITU텔레콤아시아 2004’ 조직위원회가 28일 오전 10시 벡스코(BEXCO) 전시동 2층 조직위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조직위는 양승택 조직위원장과 오거돈 부산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정보통신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 행사에 이어 BEXCO 컨벤션홀 201호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사업계획과 2004년 ITU사무국 예산안 처리, 조직위 재무회계 규정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ITU텔레콤아시아 2004’의 진행과 예산 집행 등 실무를 맡게 된다. 부산시는 이 행사에 전세계 500여개 기업과 IT 전문가 5만명이 방문, 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18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