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정보통신은 경제의 희망"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정보통신이야 말로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희망”이라며 “핵심 기술인력 양성과 우수 중소 벤처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피땀흘려 개발한 지적재산권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열린 ‘정보통신인 신년인사회’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10대 성장산업에 정보통신 분야가 무려 일곱개나 차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하고 “이 모두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으로 신기술 개발과 시장개척에 애써주신 정보통신인 여러분 덕분”이라며 노고를 치하했다.

 노 대통령은 또 “우수한 젊은이들이 정보통신 분야에서 더 많은 일자리를 얻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전통 주력산업도 IT기술을 접목시켜 경쟁력을 한층 높여나가야 한다”며 정보통신 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보통신인 신년인사회는 정보통신산업협회(KAIT) 등 27개 IT관련 단체 주최로 진대제 정통부 장관 등 IT관련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