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핵심두뇌 양성 및 신진 연구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817억원을 과학기술인력양성활용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과학기술부는 기초과학연구진흥법에 따라 92년부터 시행중인 과학기술인력양성활용사업에 올해는 지난해 142억원보다 21.1% 늘어난 817억원을 투입 △우수 과학영재의 체계적 발굴·육성 △우수 이공계 대학(원)생의 교육·연구역량 강화 및 신진연구인력의 사회진출 촉진 △국내 과학기술인력양성사업의 기반 구축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우수 과학영재의 체계적 발굴·육성을 위해 과학영재의 과학영재교육원지원사업에 38억2000만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 △과학영재교육프로그램개발지원사업(63억8000만원) △과학고영재교육지원사업(48억원) △올해의 과학교사상사업(4억3000만원) △대통령과학장학생선발지원사업(33억7000만원) △국제과학올림피아드지원사업(35억6000만원)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해외현지연구지원사업과 신진연구자연구지원사업에 각각 336억원, 130억원을 투입해 우수 이공계 대학(원)생의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신진역구인력의 사회진출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도 국내 과학기술인력양성사업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 해외과학기술인력유치활용사업에 116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 국가과학기술인력종합DB구축사업과 기술사기술향상교육·훈련프로그램사업에도 각각 2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