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에 8200억원의 자금지원 및 지원제도 개선 등을 포함한 2004년도 중소기업육성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올해 경제성장률과 기업설비투자가 각각 5%와 6%대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을 지난해보다 290억원이 증가한 2700억원을 지원, 기업의 구조개선과 창업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자금력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일시적 경영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55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함께 타 지역에서 도내로 이전하는 기업과 외자유치기업 등에 대해서는 지원한도를 확대해 자금지원이 일자리창출 등 성과와 연계되도록 개선키로 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