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홀가공 전문업체인 디엔피코퍼레이션(대표 정몽호 http://www.dnpcorp.co.kr)은 30만 RPM CNC 드릴머신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가 도입한 이 장비는 기존 대중적인 16만 RPM CNC 드릴머신 대비 월 평균 50∼100% 정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밀 가공이 가능해 높은 품질의 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직경 50㎛까지 홀 가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빌드업 및 BGA·플립칩 등 기판을 가공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디엔피코퍼레이션는 또 CNC 드릴머신에 적합한 블라인드비아홀 기술을 개발,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다층 기판의 홀을 가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정몽호 사장은 “현재 최신설비로 가공한 제품을 납품한 결과, 이수페타시스 등 PCB업체들의 홀가공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올해 이같은 설비 및 기술을 이용, 전년 대비 30% 늘어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