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LCD, 3년만에 흑자

 한솔LCD(대표 김치우)가 3년만에 흑자를 냈다.

 한솔LCD는 지난해 LCD 핵심부품인 백라이트유닛(BLU)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3917억원의 매출과 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0억원을 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본격화된 BLU사업부문에서 1415억원의 매출과 모니터사업부문에서는 25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올해 BLU부문에서 전년대비 80% 늘어난 251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전체적으로 지난해 대비 20% 늘어난 4714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