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임상규 과기부 차관·김창곤 정통부 차관

◆ 임상규 과학기술부 차관

 임상규 차관은 옛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원 시절부터 물가와 예산 업무에 오랫동안 몸담은 경제통이다. 정통 경제 관료로는 드문 공대 출신으로 이번 발탁에도 참여정부의 이공계 우대 정책과 과기부 장관의 기술부총리 역할이 상당 부분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광주(55) △광주제일고 △서울대 금속공학과, 행정학과 △미 시라큐스대 대학원 △행정고시 17회 △재경원 물가정책과장 △기획예산위원회 총무과장 △동 공보관 △기획예산처 예산총괄 심의관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 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

 김창곤 차관은 지난 76년 기술고시 출신으로 전자교환기 국산화를 달성해 과거 백색전화, 청색전화로 대표되는 통신 체증을 말끔히 씻어낸 것을 비롯, 정보통신 분야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특히 정통부 정보화기획실장 재직시 발생한 ‘1·25 인터넷대란’을 현장 진압하는 데 주역을 담당했다.

 △충북 제천(49년생) △한양대 전자공학박사 △정통부 정보통신과장 △통신기술심의관 △전파방송관리국장 △정보통신지원국장 △정보통신정책국장 △기획관리실장 △정보화기획실장 △KISA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