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김정만 http://www.lgis.co.kr)은 최근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권영한)과 ‘전력IT 연구 및 기술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향후 △설비예방 진단 기초연구 및 설비예방진단 △신차단기술 △전력기기 차세대 부품소재 및 절연기술 연구 △차세대 부하관리사업 등 전력IT 기술에 관한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 교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LG산전측은 “정보화시대에 전력산업도 단순 시스템에서 IT기술을 가미한 전력IT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세계 기술 흐름이 워낙 빠른데다 투자 비용이 크기 때문에 학계 및 연구소, 해외 유수기업과 공동으로 한계기술을 돌파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LG산전은 전력IT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서울대 기초전력공학연구소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2002년부터는 미국 워싱턴대학에 위치한 APT(Advanced Power Technology)센터의 회원으로 가입, 워싱턴대학, 애리조나 주립대학, 버지니아 공과대학 등 북미 지역 유수의 대학과 미국 알스톰에스카, 일본 미쓰비시전기, 이탈리아 체시 등 선진기업들과의 공동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LG산전은 일선 업계 및 관련 연구소, 산업자원부 등이 함께 참여해 올해 봄 출범예정인 ‘전력IT포럼(가칭)’에도 적극 참여해 정보교류 활동을 할 계획이다.
<류경동 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