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반도체 유통회사인 아파치커뮤니케이션사는 한국에 지사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아파치코리아 초대 대표인 정연기 사장은 “아파치 본사로부터 전액 출자를 받아 국내에 지사를 설치했으며 아파치 본사가 다루는 반도체 제품과 기술을 한국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파치코리아는 특히 블루투스 솔루션 전문업체인 CSR사의 제품을 휴대폰, 헤드세트, 무선마우스, MP플레이어, 차량 내비게이션 업체 등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측은 블루투스 제품 성능 승인을 위한 장치를 갖추고 자사 고객들에게 성능 시험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CSR사는 세계 브루투스 칩세트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정도사 아파치커뮤니케이션사를 통해 보급되고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