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은 이달부터 7월까지 해외 소프트웨어공학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인텐시브 워크숍 2004’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요구공학(Requirements Engineering), 소프트웨어 관리 및 프로세스(Software Management and Process), 아키텍처 기술(Architecture Technology), 소프트웨어 시스템 모델(Models of Software Systems), 소프트웨어개발 방법(Methods of Software Development) 등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MSE(Master of software Engineering:소프트웨어공학석사) 과정의 핵심 5개 과목을 중심으로 모두 5회에 걸쳐 개설된다.
우선 이달에는 오는 9일과 23일 KAIST(한국과학기술원) 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소프트웨어 개발방법론의 세계적인 권위자 영국 이안 그라함 트라이렘 기술이사 겸 수석 컨설턴트와 미국 SW프로젝트관리 전문가인 데이비드 카드가 각각 강사로 참여해 UML중심의 요구분석과 소프트웨어 측정을 주제로 강연한다.
양유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소프트웨어공학센터장은 “해외 저명교수 및 전문가를 국내로 초빙해 국내 고급 SW전문인력을 재교육하고 산·학계 및 연구소 등에 전파함으로써 소프트웨어공학분야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 방학기간 중 과목당 1주일 단위(주당 25시간)로 운영되며 수강 과목 수는 수강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수강 자격은 영어수강이 가능하고 IT분야 최소 5년 이상의 경력자나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