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톡커뮤니케이션(대표 최은진 http://www.game-talk.co.kr)은 보드게임의 일종인 ‘루미큐브(Rummikub)’의 인터넷 버전 ‘배틀루미’를 개발, 오픈 베타서비스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루미큐브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보드게임 카페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훌라 방식처럼 14개의 숫자 타일을 이용해 타일의 색깔, 숫자, 배열 등에 따라 손에 든 모든 타일을 가장 먼저 버리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
이번 개발된 ‘배틀루미’는 루미큐브의 인터넷 버전으로써, 한게임이나 넷마블 등과 같은 웹로비 방식으로 게임방을 개설, 손쉽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60, 90, 120초로 시간제한 양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판수 또한 1, 3, 5판제로 선택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옵션이 적용됐다. 2인에서 4인까지 게임 대전이 가능하며 게임후에는 게임톡의 전용 게임머니인 ‘콩’이 지급된다.
이밖에도 게임톡 사이트에선 주사위를 굴려 과일 카드를 얻고 씨앗과 나무를 심어 포인트를 얻는 게임인 ‘후르츠가든’과 카드게임인 ‘미션77’ ‘셋(SET)’ 등이 제공되고 있다.
최은진 사장은 “온라인 보드게임 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게임포털에서 제공되던 고스톱이나 맞고 등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테이블 보드게임의 대중화와 함께 건전한 게임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