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http://www.eiak.org)는 세빗(CeBIT), 컴덱스(Comdex) 등 13개 세계 유명 전자·IT 전시회에 한국공동관을 구성해서 참가,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김상근 부회장은 “올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해외마케팅 지원자금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 전시회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국내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진흥회는 IT강국 코리아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부스장치를 설치하는 한편 거래상담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등 한국 공동관의 참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올해 진흥회가 주관하는 한국공동관은 홈텍(2월, 쾰른, 가전), 세빗 하노버(3월, 정보통신), 네프콘 상하이(4월, 부품), 세빗 아시아(4월, 상하이, 정보통신), IfSEC(5월, 버밍엄, 보안기기), 미디어캐스트(5월, 런던, 방송장비), 컴퓨텍스(6월, 대만, 정보통신), 인포컴(6월, 미국, 디스플레이), 슈퍼컴(6월, 미국, 정보통신), GITEX(10월, 두바이, 정보통신), COMDEX(11월, 라스베이거스, 정보통신), MEDICA(11월,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등 해외 유명 전시회이다.
또 11월에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의 전자전시회 주최자와 5개국 공동으로 상하이아시아전자전(AEES:Asia Electronics Show in Shanghai)을 개최할 예정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